콜롬비아 메델린 동물원의 수사자 네네와 암사자 발렌티나가 15일(현지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H조 콜롬비아-일본전 결과를 예측하고 있다. 승리팀을 예측하는 방식이나 결과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자국의 승리 희망을 담은 콜롬비아 동물원의 특별 이벤트로 보인다. 콜롬비아와 일본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일본과 H조 조별예선 1차전을 갖는다. FIFA 랭킹은 콜롬비아가 16위, 일본이 61위에 올라있다.
한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문어 '파울'이 다수 경기의 결과를 맞췄다. 이번 대회에선 점쟁이 고양이 '아킬레스'가 월드컵 개막전 승자로 러시아를 선택했다. 두 국가 국기를 향해 뻗은 두 개의 먹이 그릇 가운데 러시아 쪽에 있는 먹이로 움직였다고 한다.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