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피스터를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로 이동시켰다. 피스터는 지난 9일 휴스턴전에 등판해 6회 투구 후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해 강판됐다. 곧바로 10일짜리 DL에 등재됐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장기 DL로 빠지게 됐다. 최소 두 달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빅리그 10년차 베테랑인 피스터는 통산 83승9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인 선발 자원이다. 올 시즌엔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7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 부상까지 당하면서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