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GA로의 성장 원동력이었던 VFC금융서비스의 '1인GA 시스템'과 고유 브랜드인 '3인지사장제도'가 GA대리점 업계의 비즈니스 트랜드로 정착할 수 있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VFC금융서비스는 1인GA 시스템을 정착시킨 후 4년전 3인지사장제도를 런칭하며, 지금은 전국 150여개 지사, 2500여명에 달하는 설계사들과 같은 비전을 향해 동행하고 있다. 1인GA 시스템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수수료의 전면적인 개편을 의미한다.
1인GA 시스템은 매니지먼트가 불필요한 설계사들을 위한 제도로써, 매니지먼트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아 타사대비 월등한 수수료 테이블의 공급이 가능하다. 여기에다가 업계의 문제로 꼽혀왔던 퇴사후 잔여수당 문제도 제도적으로 보완을 하면서 설계사들의 공감을 얻어 왔다.
설계사들의 주요 소득은 기본급 없는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뿐임을 감안한다면, 상기 제도로 인한 수수료의 현실화는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불완전판매 감소를 기대해봄직하다.
-3인지사장제도, 전국망 지사시스템 구축
1인GA 시스템과 함께 VFC금융서비스가 최초로 런칭한 3인지사장제도는 한걸음 더 앞선 제도다.
워킹 3인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써 1인GA수수료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지사 운영에 필요한 지원은 최대로 받을 수 있다.
1인GA 최고 수당률이 96%인 반면, 3인지사장제도는 97%까지 끌어올렸다. 본사 마진을 최소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지사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수수료 외에 OA수수료와 시책 관련, 잔여수수료까지 모두 지급하며 설계사와의 '동행'을 강조하는 상생비즈니스에 근접한 모양새다.
복잡한 지급율과 그레이드를 단순화시키고 최소 업적 구간 달성을 유도해 수수료를 개런티하는 시스템이 타사와 비교되는 특징이다.
-시장의 변화, 설계사와의 공감이 필요한 시기
설계사가 장기 정착을 하기 위해서는 영업에 매진할 수 있는 시스템의 지원이 절실하다. 특히 이동 초기에 안착을 할 수 있어야 롱런이 가능한 만큼, 상호간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와 지원이 필요하다. 실적에 따른 보상이 가장 큰 근간이지만, 변하는 영업환경에 대한 대응법이나 간접지원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VFC가 지원하는 공동참여 세일즈 프로젝트는 영업시스템 지원의 좋은 사례다.
본사 차원에서 기업컨설팅, 기업금융, 개인재무설계, 세미나, 브리핑영업 참여 등 다양한 영업툴을 제공해주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성과와 참여도가 높다.
이 밖에도, 온오프 아카데미하우스, 온라인커뮤니티, 설계지원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지사는 1인GA 영업지원 시스템과는 별개로 사무실, 사무집기, 행낭서비스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일정 기간 수수료도 개런티 해준다는 점에서 주목 할만 하다.
VFC 지사설립 본부장은 "외적 성장보다는 FC와의 상생비즈니스에 포커스를 두고, 슬림GA로서의 투명경영과 영업인프라 환경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