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장기용, 진기주, 윤종훈, 김경남이 참석했다.
장기용은 연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소중한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잘 해내고 싶었다. 드라마상에서 도진과 재이를 보면 서로에게 큰 아픔이기 때문에 카메라가 돌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올라왔다. 그만큼 너무 슬펐다. 안타까운 감정신을 찍을 때 항상 새벽이었다. 그 부분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재이와 의지하면서 같이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기주는 "6월 결방이 많아 걱정했는데 제가 기다리는 마음만큼 시청자분들이 열심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