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워터파크인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 매년 화끈한 파티를 만들어 내며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캐리비안 베이는 신나는 물놀이뿐 아니라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8월 19일까지 열리는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유명 가수 및 디제이들과 함께하는 풀 파티는 물론이고 플라이보드쇼, 워터플레이그라운드 등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먼저 폭 120m 길이 104m인 거대한 야외 파도풀에서는 '메가 풀 파티'가 열린다.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힙합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최대 2.4m 높이인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파도풀에는 메가 풀 파티를 위한 특설 무대가 설치되며 묘·프리밋·패럴라이즈아이디어 등 유명 클럽 디제이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댄스쇼가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과 함께 비와이·크러쉬·볼빨간사춘기·산이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슈퍼 스테이지' 페스티벌을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릴레이로 펼치며 메가 풀 파티의 '핫'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 파도풀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며 수압으로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 레저 스포츠로, 세계 챔피언인 박진민 선수를 비롯한 최정상급 플라이보더들이 신나는 디제이 음악에 맞춰 공중회전·잠수 등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수상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거대한 풍차와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캐리비안 베이 와일드리버풀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역동적이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플레이그라운드'로 특별 운영된다.
수심 1m인 풀장 내부에는 징검다리·허들·외나무다리 등 다양한 모양으로 된 튜브 장애물이 약 70m 길이로 이어져 있어 친구·연인·가족들이 함께 장애물을 하나씩 통과해 보며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와일드리버풀 주변에는 대형 튜브와 풍선으로 만든 야자수, 무지개 장식과 함께 라운지·원형 베드·파라솔·비치 체어 등이 설치돼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태닝과 휴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