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라돈 시험결과 발표…"모든 매트리스 라돈 안전"

종합가구기업 한샘은 연세대 라돈안전센터 시험 결과를 공개하고 현재 판매하고 있는 매트리스 전 제품이 라돈으로부터 안전하다고 28일 밝혔다.

한샘은 최근 라돈 침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자발적으로 연세대 라돈안전센터에 현재 판매 중인 매트리스 18개 모델에 사용된 원자재 27종에 대한 라돈 검출 시험을 의뢰했다.

그 결과 검출 수치가 정부의 공기질 관리법 권고 기준치 148Bq/㎥(다중이용시설 기준)의 5분의 1 수준인 5-30Bp/㎥가 검출됐다. 

연세대 라돈안전센터는 "한샘 매트리스 원자재에서 검출된 라돈 수치는 실외 대기 중 라돈 농도와 비슷하고, 정부가 정한 실내 공기질 관리법 권고기준치에도 크게 밑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현재 자체 환경안전품질인증 시스템을 통과한 제품만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매트리스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만 소비자에게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샘 대외협력실 이주영 실장은 "이번 결과로 한샘 침대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