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증권 앱 카카오스탁을 운영 중인 두나무가 카카오스탁 상반기 누적 거래액이 42조원을 넘으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6월 말 기준 누적 회원수는 220만명, 누적 다운로드는 250만건에 달한다. 2014년 오픈해 만 4년을 넘긴 서비스 기간을 고려하면 최근 1년 간 높은 성장세를 이룬 것.
더불어 지난해 9월부터는 전연령대에 고른 지지를 얻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금융부문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카카오스탁은 2018년 상반기 동안 자사 소셜 트레이딩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도 공개했다.
대표적인 관심 종목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올랐으며, 철도, 건설, 제조 종목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거래액 최다종목은 철도 테마주인 현대로템, 대아티아이가 선정됐으며, 우진, 오르비텍, 에코마이스터, 에스모, 에이치엘비, 대성파인텍, 현대엘리베이, 인스코비가 뒤를 이었다.
거래빈도 최다종목 역시 대아티아이, 현대로템이 상위권에 랭크됐고, 오르비텍, 에스모,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인스코비, 키이스트, 삼성전자, 뉴프라이드, 보락 순으로 조사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