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라바 야외풀장' 본격 개장

서울랜드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오는 8월 19일(일)까지 도심 속 오아시스인 ‘라바 야외풀장’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피서지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라바 야외 풀장은 청계산으로 둘러 쌓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가족용 풀 1개(30m×20m)와 유아용 풀 2개(30m×15m, 20m×15m)로 분리해 운영된다.
 
이용금액은 연령 구분 없이 자유이용권 고객은 4,000원, 입장권 고객은 8,000원, 연간회원은 무료다.
 
이와 함께 서울랜드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서울랜드 대표 여름 축제 ‘2018 워터워즈 서울랜드를 지켜라’는 고객참여형 물총싸움으로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황금 열쇠를 빼앗으려는 해적단과 미녀 해군들이 펼치는 물총 싸움으로 광장 주변 곳곳에서 물이 자동으로 분사되는 워터샷이 설치되어 있다. 또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 인기 DJ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고스트 워터 DJ 파티’라는 이름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삼천리 동산에 위치한 귀신동굴이 호러 방탈출 게임방 ‘귀신동굴-블러드 넘버’로 재탄생 했다. 치밀하게 계획된 공간 연출과 효과음은 무작정 소리만 지르던 공포 체험에서 벗어나, 탈출을 위한 미션까지 수행해야 한다.
 
서울랜드 전역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호러 ‘고스트 로드 퍼포먼스’는 인력거를 끌고 다니는 운수 좋은 날의 주인공 김첨지, 뛰어난 개그감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처녀귀신, 고객을 웃기진 못한 벌로 지하에 갇혀버린 탈옥수가 펼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캐릭터 타운 야외 어린이 놀이터 뭉게 공항 액션존이 여름철 특별 단체 프로그램 ‘액션존 썸머 풀파티’로 재탄생 했다. 시원한 워터존 콘셉트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에어풀 놀이, 물총 싸움, 비눗방울과 비치볼 놀이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