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대구경북지회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제16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를 주최하는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재백 회장이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광역시의 지원 하에 대구·경북 지역의 토종 브랜드와 청년창업전문관을 마련하는 새로운 시도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노력이라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올해로 10년째 제일좋은전람과 함께 대구·경북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그동안 지원만 했다면 올해에는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토종브랜드 박람회과 청년창업관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봐서 추후 더욱 활성화시켜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런 시도가 창업박람회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지역은 큰 기업도 없고 일자리도 많지 않은데, 지역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는 프랜차이즈의 메카라 평가받는 대구경북 지역 브랜드들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청년 창업을 위한 소자본 아이템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재백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유대관계와 튼튼한 기반 인프라 구축 등 여러가지 메리트가 있어 잘 활용한다면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여러가지 경제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프랜차이즈는 장점이 많고 튼튼한 성공발판이 될 수 있다”며 “매뉴얼에 따라 잘 운영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그만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이 이끄는 대구경북지회는 전국 최초로 결성된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산하 지회다. 9년전 회장이 된 이후 이 회장의 주도 하에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CEO 대상의 교육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제일좋은전람과 함께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자체 서비스교육 및 벤치마킹 투어 등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홍보책자도 발간하며 지회 회원들과 협력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 등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