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중동의 인기를 실감했다.
UAE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오후 8시10분 부르즈 칼리파에서는 엑소를 주제로 한 초대형 LED쇼가 부르즈 칼리파는 두바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세계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다.
LED쇼에 앞서 이 건물 바로 앞 두바이 분수에서 엑소의 히트곡 '파워'에 맞춘 분수쇼가 먼저 선보였다. 분수쇼가 끝나자 높이 828m 높이의 부르즈 칼리파 외벽 전체가 순식간에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엑소의 LED 쇼가 약 3분간 이어졌다.
부르즈 칼리파 외벽에 LED로 구현되는 인물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의 왕족이 대부분이다. UAE 현지 언론들은 연예인이 부르즈 칼리파의 외벽에 LED로 표현된 것은 엑소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