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주말극 '라이프 온 마스' 관계자는 16일 "지난달에 취객이 촬영장에 난입해 촬영이 지체된 일이 있었으나 개인 신상과 수사조사 상황은 알 수 없다. 촬영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부산 서부경찰서는 '라이프 온 마스' 촬영장에 난입해 업무방해와 폭행, 상해를 저지른 A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부산 서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채 '라이프 온 마스' 촬영장에 난입해 배우들에게 시비를 걸고 매니저와 스태프들이 자신을 제지하자 발로 낭심을 걷어차고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는 등 피해자들을 상대로 전체 2주의 상해를 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으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 온 마스'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쫄깃한 스토리 전개와 몰입도 높이는 연출과 연기가 더해졌다. 4%대의 평균 시청률을 자랑하며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