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에 전규백 여신심사본부장

IBK기업은행은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전규백 여신심사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IBK 기업은행은 부행장 1명, 지역본부장급 8명을 포함한 2300여명이 승진·이동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CIB그룹 전규백 부행장은 약 15년간 기업은행 여신심사 업무를 이끌어 온 심사통이다. 우량여신 확대, 건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해 기업은행의 내실성장을 이끌어 온 공을 인정받았다.
 
8명의 신임 본부장은 중소기업금융 시장에서 디지털금융 강화, 아시아금융벨트 구축 등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직원으로 선발했다.
 
최근 20년 내 최대 규모의 여성 인사도 단행했다. 임찬희 검사부장을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하고, 업무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팀장 13명을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본부와 영업점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혁신본부와 혁신 R&D센터를 신설했다. 또 프놈펜 지점 인가,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개설 추진 등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점포망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영업지원팀도 신설했다.
 
‘동반자금융’ 중 ‘선순환(cycle-up) 금융’의 한 축인 중소기업 M&A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M&A컨설팅팀도 꾸렸다.
 
영업조직은 규모가 커져 효과적인 고객관리가 어려운 대형점포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고객 밀착 영업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판교·천안·광주에 WM센터를 신설하고, 공모를 통해 우수 센터장을 선발해 배치하는 등 개인 자산관리 분야도 강화했다.

권지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