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이 대학생들이 뽑은 하반기 개봉 최고 기대작으로 선정됐다.
대학생 생활앱 에브리타임에서 지난 7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대학생 54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영화관 이용 실태' 조사에서 응답자 중 3993(73.5%)명이 '신과함께-인과 연'을 하반기 제일 기대되는 작품으로 선택했다.
전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이 한국형 판타지물로 144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바 있어, 이번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에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 하반기 기대작에선 외화의 강세가 돋보였다. 상반기 관객동원수 기준 상위 5편 중 4편을 차지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2위(53.1%, 2888명) 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차지했다. 3위(52.2%, 2835명)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4위(39.6%, 2151명)는 '인크레더블 2', 5위(37.0%, 2013명)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6위(35.9%, 1950명)는 '맘마미아! 2'가 순위에 올랐다.
7위(26.9%, 1463명) '인랑', 10위(13.3%, 725명) '속닥속닥', 11위(12.3%, 669명) '공작', 13위(11.5%, 624명) '목격자', 14위(10.8%, 586명) '마약왕' 등 개봉을 시작하거나 하반기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 도드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