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더블유재단(W재단)이 지난 25일(수) 중국 연길 완다그룹(万達集團)과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W재단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완다그룹은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백화점 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최대 스폰서 역할을 한 중국의 대기업이다.
다롄의 주택개발 사업자로 첫발을 뗀 완다그룹은 왕성한 확장세를 보이며 연 매출 50조원대의 거대 제국으로 올라섰다. 호텔과 리조트, 쇼핑몰 등 부동산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지만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등 다른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영화 관련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며 1352개 극장과 1만 4347개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고, 박스오피스 관람객 점유율 12%의 세계 1위 극장 체인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중국 완다그룹 연길지사 Chen Wanqing 대표, Han Yu 부사장, W재단 이욱 이사장, 유승규 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실을 목표로 중국판 HOOXI 플랫폼을 구축하여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협력 및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배출권 연구, 친환경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적으로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연보전 프로젝트(HOOXI 캠페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HOOXI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은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 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국민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환산하여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해 12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선포식’ 및 올해 4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한 바 있다.
HOOXI 플랫폼의 리워드 시스템인 W Green Pay (WGP)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시스템이다.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에 대한 WGP 리워드 제공은 올 가을 출시 될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 앱에서 이루어진다. WGP는 앞으로 W재단이 운영할 W Exchange를 통해 현금으로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고, W재단 후시몰에서의 상품 구입에도 활용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HOOXI 캠페인 협력사들을 통해 신용카드, 온라인결제 등 일상생활에서의 WGP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HOOXI 자연보전 캠페인에는 윤일상 작곡가, 야구선수 추신수, 에일리, 김종국, 전현무, 김유정, SBS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최성락 PD, 더원, 인피니트, 강남, 에디킴, 김태우,최강창민(동방신기), 시원, 동해(슈퍼주니어), 장혁, 여진구, 백성현, 권혁수, 울랄라세션, 심형탁, 서문탁, 이루, 유인영, 최성희, 조PD, 아이오아이(I.O.I.), 한고은, 알베르토 몬디, 리디아 고, 마술사 이은결 등 200여명의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