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단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완 투수 윤수호를 두산에 보내고 우타 외야수 이우성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두 팀이 필요한 포지션 전력보강을 위해 이뤄졌다. 이우성 선수는 오른손 거포형 외야수로 성장하고 있는 기대주다"고 전헀다.
이우성은 좋은 신체 조건(신장 182cm, 몸무게 95kg)을 갖춘 유망주다. 대전고 출신으로 2013년 신인지명 회의에서 2차 2라운드에 지명받았다. 이후 상무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해결했다. 올 시즌에는 존재감을 알렸다.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2홈런·11타점을 기록했다. 선수층이 두꺼운 두산에선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된다.
NC 구단은 "이우성은 31일 오후 6시 30분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전 맞춰 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