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희(43)와 이근희(59)가 열애 중이다.
고수희 측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다. 연애 기간이나 결혼 가능성 등은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전하기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고수희와 이근희는 16살 나이차의 연예계 선후배다. 지난해까지 같은 소속사에서 친분을 쌓았다.
고수희는 지난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했다. 영화 '써니', '타짜-신의 손', '미쓰 와이프', 드라마 '마녀의 사랑', '마이 리틀 베이비', 발칙하게 고고'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근희는 1981년 극단 창고극장의 단원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네 자매 이야기', '라이벌', 영화 '체인지', '도레미파솔라시도' 등에 얼굴을 비쳤다.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