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은 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NEW KIDS:COUNTINUE’를 발표한다. 지난해 5월 ‘NEW KIDS:BEGIN’, 지난 1월 ‘RETURN’에 이은 시리즈의 3부작 완결판으로 열정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아이콘의 각오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죽겠다(Killing Me)’는 멤버 비아이가 작사 작곡했다. 빠르고 강렬하지만 슬픈 곡으로 아무렇지 않게 남겨버린 이별이 그토록 아픔을 줄지 몰랐던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비아이는 "여태까지 해왔던 음악과는 다른 장르다. 신나는 노래지만 가사는 슬프고 외롭다. 편지에 대한 답장 같은 노래다. 누구나 흔히 사용하는 말인 ‘죽겠다’라는 제목에 중점을 두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선공개된 안무 영상엔 '아이콘표 칼군무'가 담겼다. 각잡힌 군무 퍼포먼스가 '죽겠다'와 강렬한 시너지를 만들어, 카리스마 넘치는 완곡 퍼포먼스를 상상하게 만든다.
특히 상반기 메가 히트곡 '사랑을 했다' 이후 컴백이라 관심을 모은다. '사랑을 했다'는 43일 동안 음원 차트 실시간 1위, 6주 연속 주간차트 1위 등을 기록했다. 활동 종료 이후에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떼창을 부르며 역주행 기염까지 토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아이콘의 해'로 만들 수 있을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앨범엔 타이틀을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바람(FREEDOM)’, ‘온리 유(ONLY YOU)’, ‘칵테일’, ‘줄게(JUST FOR YOU)’ 등 총 5곡이 앨범에 수록된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비아이가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아 아이콘의 색깔과 정체성을 각인시킨다.
아이콘은 컴백과 더불어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등 8개 도시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