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이 세 번째 시즌을 올 가을 론칭한다"며 "주요 출연자들과 제작진은 미팅을 잡으며 최종 스케줄 조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알쓸신잡'은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 지식 대방출 향연,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이다.
지난해 6월 첫방송된 시즌1은 유희열을 비롯해 유시민·황교익·김영하·정재승이 출연했다. 최고시청률 7.2%까지 오르며 경주·강릉·통영 등을 '핫'한 여행지로 이끌었다. 두 번째 시즌은 김영하와 정재승이 하차하고 유현준·장동선이 투입됐다. 그해 가을 방송돼 최고시청률 6.6%까지 오르며 원년 시즌 못지 않는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즌에도 멤버 변화는 있을 거라는 설명. 빠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날 촬영에 나가 가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