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중국에서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헨리를 찾아갔다. 이번번 주에는 중국에서 나홀로 여행을 즐기며 혼밥, 혼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어를 알지 못하는 ‘중알못’ 기안84는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던 헨리가 촬영장으로 출근해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탐방에 나선다. 중국어뿐 아니라 서툰 영어 실력으로 의사소통의 높은 벽을 마주한 그는 이른 시간부터 모닝 닭발을 먹게 되는 웃픈 상황에 놓인다.
기안84는 아침 식사를 위해 열정적으로 보디랭귀지를 사용하고 번역기까지 총동원했지만 다른 음식이 나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고. 하지만 환불이라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할 자신이 없던 그는 이를 쿨하게 포기, 잘못 나온 음식이지만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 모습으로 시원한 웃음폭격을 일으킨다.
이어 삼국지 덕후(?)인 기안84는 삼국지 촬영장소로 사용된 테마파크를 찾아 아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의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하고 관우84로 변신,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맺은 장소에서 어린이들과 즉석 기념사진을 남기며 유쾌 발랄한 투어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