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더블유재단(W재단)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YG인베스트먼트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에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하며 HOOXI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더블유그린페이(W Green Pay/WGP)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투자는 YG인베스트먼트의 첫 블록체인 기술 관련 투자다.
양 기관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실을 목표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유도하는 리워드 시스템인 블록체인 ‘W Green Pay(WGP)’을 활용하게 된다. 이후 국민의 실생활 결제 플랫폼으로 구축시키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W재단은 지난 23일 글로벌 결제 플랫폼 스텔라(Stellar)와 HOOXI 캠페인의 블록체인, WGP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WGP는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유도하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시스템이다.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에 대한 WGP 리워드 제공은 올 가을 출시 될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 앱에서 이루어진다.
WGP는 앞으로 W재단이 운영할 더블유 익스체인지(W Exchange)를 통해 현금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고, W재단 후시몰에서의 상품 구입도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HOOXI 캠페인 협력사들을 통해 신용카드, 충전식카드, 온라인, 온라인결제 등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WGP는 앞으로 스타벅스, 아마존, iTunes,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등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온라인, 오프라인 몰에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W재단 관계자는 "국내외 폭넓은 인지도와 함께 재무기반이 탄탄한 YG그룹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 YG인베스트먼트의 첫 블록체인 기술 투자인 만큼 저희의 기술에 큰 신뢰도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서로 힘을 합쳐 성공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적으로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HOOXI 캠페인과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은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 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국민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환산하여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정부도 W재단의 행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W재단은 임종성 국회의원과 공동주최하에 지난해 12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선포식' 및 올해 4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위원회 발대식' 등의 행사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하였으며, 행사에는 여러 국회의원들과 정부 인사들이 참여했다. 지난 28일에는 강원도 온실가스감축운동 활성화 및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을 협력하기 위해 강원도청(최문순 도지사)과 파트너쉽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