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 가수를 폭행한 30대 기획사 실장이 2일 불구속 입건됐다.
이날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소속 가수를 폭행한 기획사 실장 A씨(37)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소속사 트로트 걸그룹 B씨 등 2명을 때리고 밀쳐 넘어뜨리는 등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걸그룹의 일원인 C씨도 손으로 밀쳐 넘어뜨렸다.
A씨는 경찰에서 “소속 가수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술에 취해 평소 태도를 질책하다 시비가 붙어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C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