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축구대표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불참이 확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이라크 불참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아시안게임 축구 재추첨을 실시했고, 그 결과 한국과 한 조에 있었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C조로 배정됐다.
UAE가 E조에서 빠지면서 한국은 조별리그를 3경기만 치를 수 있게 됐다. E조는 한국,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으로 확정됐다. 체력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한국 입장에서는 좋은 결과다.
김학범호의 경기 일정도 확정됐다. 한국은 15일 바레인,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일전을 치른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