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형님' 배우 손담비가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정상훈·손담비는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형님들은 평소 절친한 손담비와 김희철의 사이를 의심하며 "눈빛이 진짜다"고 몰아갔다. 이에 이상민도 "예전에 김희철과 고기를 먹는데 손담비를 불렀다. 근데 15분 만에 오더라"고 증언했다.
뿐만 아니라 손담비와 김희철은 서로를 '내 남자' '내 여자'로 불렀다고도 밝히기도. 손담비는 "희철이랑은 완전 친구다. 안 지 14년 됐는데 이성의 감정을 느낀 적 한 번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정상훈은 "(손담비를) 나도 영화 촬영하면서 처음 만났는데 모든 사람한테 잘한다. 스태프들한테도 너무 잘한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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