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tvN 금요극 '빅 포레스트' 측은 신동엽·정상훈·최희서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네온사인 불빛이 거리를 삼키기 시작한 해 질 녘 대림동을 배경으로 한 이번 포스터는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감각적으로 완성됐다. 한글과 한자 간판이 뒤섞인 풍경과 북적이는 거리 위 세 배우의 이미지는 서울 한복판의 이국적 공간 대림동의 정취를 인상적으로 담아냈다.
'빅 포레스트'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을 배경으로 망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조선족 싱글맘 최희서(임청아)의 좌충우돌을 담은 블랙코미디다. 정상훈과 최희서는 예기치 않은 인연을 맺으며 로맨스를 그린다. 벼랑 끝에 몰린 신동엽이 어떤 파란만장한 사건·사고를 겪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박수원 PD는 "세 배우의 흥미로운 조합이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독특하고 신선한 재미의 드라마를 기대할 만하다. 그 어느 때 보다 캐릭터에 몰입해 열연하고 있는 신동엽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