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슬로프 정상에 '산꼭대기 작은 동물원'이 있다. 귀여운 동물들이 많아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매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올 때쯤 손님들을 받는다. 올해는 오는 25일이 그날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말까지 개장하는데 시원한 스키장 정상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다.
곤지암리조트는 서울에서 가깝다. 강남에서 차로 40분이면 닿는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산꼭대기 작은 동물원'은 아이들과 함께 동물 관람과 체험 학습을 하루 나들이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곤돌라를 타고 해발 495m인 정광산 노고봉에 올라가면 '산꼭대기 작은 동물원'을 만날 수 있다. 큰 눈을 끔뻑끔뻑하는 순한 꼬마 양들이 뛰노는 양 떼 목장이 있고 다람쥐와 토끼·기니피그 등 귀여운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친구존, 아름다운 백머리폴리시와 은수남·앵무새들을 볼 수 있는 새 친구존도 있다. 꼬마들이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만져 볼 수 있어 더욱더 인기다.
또한 스키장 정상에 전동 자동차·트램펄린·미니 골프 등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놀이터가 있다. 간단히 스낵을 먹으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상 휴게소도 있다.
'산꼭대기 작은 동물원'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곤돌라 왕복 요금만 내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데 곤돌라 요금은 어른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전동 자동차와 트램펄린 이용료는 따로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