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될 올리브TV '섬총사2' 10화에는 새로운 달타냥으로 등장한 오륭과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 위하준이 모여 게임으로 밤을 불태운다.
이수근의 제안으로 섬친이들은 '요디제이 뽕디스 파리' 게임을 즐긴다. 가수 이름을 대면 해당 가수의 노래 한 소절을 부르는 것. 마지막까지 노래를 못 부른 사람이 벌칙을 받는 게임이다.
이연희는 "오빠들이 모르는 거로 해야 돼!"라며 위하준과 막내 라인을 결성하며 게임 전략까지 세운다. 그럼에도 '게임 구멍'에 등극한 이연희는 우스꽝스러운 콧물에 짱구 눈썹, 콧수염까지 굴욕을 맛본다. 코믹 분장 장인 이수근의 손길을 거친 '빙구연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강호동과 위하준, 오륭 세 남자는 문어잡이에 나선다. 문어단지 속에 들어있는 뻘 어택으로 세 사람은 의도치 않게 머드팩을 즐기게 된다. 문어잡이를 마치고 돌아온 세 남자를 듬직한 뒷태의 한 남자가 맞는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항블리' 태항호. 태항호까지 합류, 네 남자는 방파제 위에서 갓 잡은 문어 숙회에 문어라면 먹방을 펼친다. 초도 F4가 결성된다.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는 위하준과 태항호의 '배우들의 대화'도 엿볼 수 있다. 역할을 위해 3주 만에 급히 면허를 따야 했던 위하준의 사연에 태항호는 "배우는 뭐든 다 할 줄 알지"라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광고홍보학을 전공한 태항호가 배우가 된 이유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