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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강한 '맘마미아!2'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맘마미아!2'는 28일 2만879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01만3430명을 기록, 200만 고지를 넘는데 성공했다.
'맘마미아!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웃음과 감동의 뮤지컬 영화다.
개봉 후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공작(윤종빈 감독)', '목격자(조규장 감독)' 등 한국 영화에 밀려 순위 면에서는 이렇다 할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흥행력은 조용히 강했다.
10년만에 돌아온 속편은 또 한 번 중장년층을 사로잡았고, 영화가 한꺼번에 몰린 시기상 457만 명을 동원한 1편만큼 대박 흥행을 터뜨리지는 못했지만 여름시장 수혜를 톡톡히 입으며 시리즈 이름값은 해냈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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