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이자 의사 한수민이 손가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한수민은 29일 자신의 SNS에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한수민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코팩을 직접 사용하며 제품에 대해 설명했고, 많은 네티즌이 한수민의 방송을 찾아 시청했다. 이때 한수민은 제품의 효능을 설명하던 중 부모를 욕하는 의미의 비속어와 동작을 취해 논란이 됐다.
이후 해당 장면은 캡처돼 각종 온라인 사이트로 확산됐고, 이를 본 네티즌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라이브 방송은 삭제된 상태다.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MC 특집으로 박명수와 동반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던 터. 28일 방송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수민은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에 뷰티 조언가로 출연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