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원의 대형 프로젝트로 탄생한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컬투쇼'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2일 이달의 소녀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신인 발굴단 코너에 출연해 완전체 데뷔 소감, 데뷔 앨범 소개, 개인기 등 이달의 소녀 만의 하이에너지와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희진은 “12명의 멤버가 모이기까지 20개월이 걸렸다. 처음엔 언제 채워질까 걱정했었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준비했던 만큼 오래 걸렸다는 생각은 안든것 같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리비아 혜는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 팀인 만큼 열두 번째 멤버로서의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멤버들이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지금처럼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달의 소녀는 현진의 강아지 성대모사, 여진의 영화 성대모사, 진솔, 하슬, 츄의 달콤한 라이브 등 다양한 개인기와 끼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달의 소녀는 앞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LOONAbirth)를 개최, 2분 만에 전석 매진과 함께 성료 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인 ‘loonatheworld’의 통합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하며 국내외 팬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비결을 묻자 희진은 “저희 곡들은 유행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저희만의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강점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Hi High’(하이 하이)로 활발한 데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연지 기자 사진제공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