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시온(밴드 르씨엘)이 '섹션TV 연예통신' 신입 리포터로 완벽하게 적응했다. 생기 넘치는 진행으로 분위기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지난 7월 MBC '섹션TV 연예통신' 고정 패널 MC로 합류 소식을 전한 문시온. 앞서 3주 동안 특별 리포터로 시청자를 찾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처음엔 진땀을 흘리기 일쑤였다. 어리바리한 신입의 진행에 배우들의 짓궂은 놀림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고정 합류한 지 두 달 가까이 된 상황. 문시온은 능수능란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영화 '안시성' 배우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때 1대 다수의 인터뷰임에도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고구려 장수로 분장하고 나타난 것은 물론 재치 발언들로 웃음꽃을 피웠다.
가수 노사연과의 인터뷰도 마찬가지였다. 가요계 대모 앞에서 환한 미소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보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 신입의 활기찬 에너지와 안정적인 진행력까지 갖추면서 '진행머신'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시온이 속한 밴드 르씨엘은 지난 3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스윗튠(Sweetune)'을 발매,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밴드 음악에 목마른 음악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차세대 실력파 밴드로 급부상, 현재 두 번째 싱글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