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전석호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전석호는 전미선과 함께 출연한 영화 '봄이가도'에 대해 "세월호 참사 이후 남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진실을 파헤친다거나, 옳고 그른지에 대한 것보다 참사로 인해 남은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기억하고 싶은 방식대로, 우리가 잘하는 방식대로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 친구들이 대학원생이었는데 이런 방식이면 어떨까 좋은 제안을 해줬다. 총 3명의 감독이 있고, 세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 같은 경우 부부에 관한 이야기고, 미선 선배님 같은 경우는 모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지금은 안 계시지만 유재명 씨는 구조대원의 이야기를 그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