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10일 아무도 통제할 수 없는 톰 하디의 거침없는 모습이 담긴 액션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은 평범한 기자인 에디 브록이 심비오트에 감염된 후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지게 된 것을 보여주는 장면과 어디론가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연구실 안의 의료기기를 가뿐히 들어 올려 던진 뒤 격정적인 감정을 쏟아내는 모습은 심비오트에 감염된 그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통스러운 듯한 표정은 숨 막히는 긴장감과 함께 심비오트의 지배를 받는 숙주가 될지, 그 힘을 이용하는 자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사람 둘을 단숨에 제압하고 누군가에 쫓기는 듯이 복도를 질주하는 모습은 드라마틱하게 펼쳐질 앞으로의 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평범한 기자였던 그가 일반인이라면 가질 수 없는 힘을 얻은 뒤 보여줄 액션은 압도적인 볼거리는 물론 다양한 활약을 기대케 한다.
맡았던 작품마다 특색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배우 톰 하디는 '베놈'에서 선사할 강렬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존재감을 입증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