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정장 업계에 세분화, 전문화,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는 스플렌디노가 지난 9월 5일과 6일 슈트의 본고장으로 여겨지는 영국에서 트렁크쇼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트렁크쇼는 영국 현지의 슈즈브랜드 ‘ASCOT SHOES’ 와 ‘AUTHUR SLEEPER’ , 클래식 보우타이(bow-tie)브랜드 ‘La Bowtique Bowtie’ 와 프랑스의 핸드메이드 타이브랜드 ‘GENTLEMENCLOVER’ 등 총 4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새빌로우 출신의 동양인 마스터테일러 신희철이 이끄는 스플렌디노의 비스포크팀 ‘카벤디쉬(Cavendish Bespoke)’ 의 감성과 기술력을 통해 영국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카벤디쉬’팀의 총괄 책임을 맡고있는 마스터테일러 신희철은 “ 그동안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이 듬뿍 담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 준비했으며, 이번 영국 방문기간동안 ‘카벤디쉬’만의 룩북 제작을 위한 로케이션 촬영도 함께 진행했다” 고 전했다.
이어 “ 더 많은 분들이 영국 특유의 기품있고 멋스러운 전통적인 슈트 스타일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제안했다.
스플렌디노 관계자는 “ 이번 가을 시즌 전국 주요 도시의 매장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저명한 원단상들의 원단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및 웨딩 프로모션을 준비 중” 이라며 “ 지난 겨울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소재의 코트 맞춤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