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고보결 "김무열과 출연, 함께 찍은 신은 없어"

'드라마스페셜' 고보결이 김무열과 함께 찍은 신이 없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드라마스페셜 2018'(이하 '드라마스페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성훈·오동민·고보결·윤박·정건주·고준·박세완과 황승기·김민태·송민엽 PD가 참석했다.

'잊혀진 계절'은 고시촌을 배경으로 한 생활 밀착형 심리 스릴러로 김무영·고보결·정준원·고민시·재호가 출연한다.

고보결은 "저는 김무열과 주고 받는 신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상호작용이 있는데 직접 만난 적은 없다. 촬영장에서 오고 갈 때 따뜻한 분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막극의 매력에 대해서는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소재와 주제가 있다. 이게 1편에 담길까 싶을 정도로 모든 신을 소중하게 찍었다"고 답했다.

올해 '드라마 스페셜'은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잊혀진 계절' '참치와 돌고래' '너무 한낮의 연애' '미스김의 미스터리' '이토록 오랜 이별' '도피자들' '엄마의 세 번째 결혼' '너와 나의 유효기간' '닿을 듯 말 듯' 총 10편이다. 차례대로 14일부터 10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한다.

이아영 기자 [e-mail]
사진=박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