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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KIA의 12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경기가 열리는 부산 지역은 오전부터 꾸준히 비가 내렸다. 폭우가 내린 건 아니지만 많은 양이 사직구장 그라운드를 적셨다. 김용희 경기 감독관은 몇 시간 동안 심사숙고 했다. 3시 30분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러나 비의 양이 줄어들지 않았다. 결국 오후 5시 50분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현재 순연된 경기가 가장 많은 두 팀이다. 막바지 일정이 복잡해졌다. 나란히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서로를 제물로 반등해야 했다. 우천 취소가 반갑지만은 않다.
KIA는 익일 선발로 임기영이 나선다. 롯데는 김원중이다. 두 팀 모두 바뀌지 않았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