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죽제품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이다. 비싸고 좋은 가죽일수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가치를 발산하지 못한다.
특히 천연 가죽은 오래 사용할수록 부드럽고 촉감이 좋아져 편안한 착석감을 주기 때문에 소파에 많이 사용한다. 통기성이 좋아 착석 시 땀 발생이 적고, 열에 강해 불이 닿아도 잘 타지 않는다. 또 고유의 광택을 가지고 있어 고급스러움까지 선보인다.
그러나 소파에 사용된 천연 가죽은 사람의 피부와 비슷해 마르고 건조한 상태로 방치할 경우 가죽이 갈라지고 윤기가 사라질 수 있다. 가죽의 관리는 소파의 수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가죽소파를 관리할 때에는 소파에 묻은 음식물이나 찌꺼기, 먼지 등은 최대한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염분에 예민한 가죽은 땀에 의한 노화로 갈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땀이 묻었다면 바로 닦아내 주어야 한다.
또한 가죽소파를 청소할 때에는 먼저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인 다음 마른 걸레로 얼룩을 제거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가죽보호제를 발라주면 코팅을 한 것처럼 가죽이 쉽게 낡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천연가죽소파 보호제업체 러스티노 관계자는 “소파를 오래 사용하려면 여름이 되기 전, 지난 후, 겨울 전, 겨울 후 총 4번 정도 가죽 클리닝과 보호제 처리를 하면 가죽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며, “가죽 전용 에센스를 통해 영양을 공급해주면 더 윤기나고 깨끗한 소파로 관리할 수 있다”며 "러스티노의 가죽클리너 보호제는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천연가죽을 포함한 인조가죽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