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가 본격적인 추석대전 전까지 결국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치'는 17일 5만340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57만725명을 나타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서치'는 역주행 후 4일 연속 1위를 기록, 신작 '물괴(허종호 감독)'를 완벽하게 꺾는데 성공했다.
19일 '명당(박희곤 감독)', '안시성(김광식 감독)', '협상(이종석 감독)'이 나란히 개봉하는 가운데, 한 주 먼저 개봉한 '물괴'는 홀로 개봉 첫 주 스크린을 점령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복병 '서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단 이틀만에 1위를 탈환한 '서치'는 입소문에 힘입어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시즌 스크린은 '명당', '안시성', '협상' 그리고 '물괴'가 아닌 '서치'로 4파전을 치를 전망. '서치'가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후에도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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