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보가 이어진 사흘 동안 전체 방송사 메인뉴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뉴스룸’은 3차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 18일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돌아온 20일까지 사흘 동안 전 채널 메인뉴스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차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 첫날인 18일 ‘뉴스룸’은 2049 남녀 시청률 조사에서 2.4%(수도권)와 2.5%(전국)를 기록하며 전체 방송사 메인뉴스 타깃 시청률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수도권 유료방송 가구와 전국 시청률 역시 각각 7.1%와 6.6%로 광고없이 진행되는 KBS 1TV를 제외하면 1위에 해당한다. 이날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의 경우에는 KBS 1TV까지 포함해도 전체 방송사 메인뉴스 중 최정상이다.
다음날인 19일 역시 마찬가지다. ‘뉴스룸’은 2049 남녀 타깃 시청률 1.9%(수도권)와 2.1%(전국), 그리고 수도권 유료방송 가구 6.6%, 전국 6.0%로 KBS 1TV 제외 전 채널 정상을 차지했다.
사흘째인 20일에도 2049 남녀 타깃 2.0%(수도권), 2.2%(전국)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유료방송 가구 6.7%, 전국 5.9%로 정상권을 유지했다. 전국 기준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KBS 1TV보다도 높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이 높다는 사실은 그만큼 ‘뉴스룸’이 젊은 층까지 포용하며 폭넓은 연령대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실제로 ‘뉴스룸’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실시간 및 비실시간 스마트폰·PC·VOD 방송 시청률 포함 N스크린 조사에서 타 방송사 대비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1년에 걸쳐 스마트폰과 PC에서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으로 드러났다.
JTBC는 ‘뉴스룸’ 등 보도 영향력에 힘입어 지난 18일에 발표된 시사저널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언론매체 분야 조사에서도 지목률 50.4%로 1위에 올랐다.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은 이번 조사의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분야에서 14년째 정상에 올랐다.
또한, JTBC는 한국갤럽이 실시한 2018년 3분기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 조사에서도 전 채널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0대와 40대로부터 무려 42%의 지지를 받았다. JTBC는 2016년 4분기 이후 이 조사에서 약 2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