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1부와 2부 모두 시청률 13.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이자 금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시청률은 1부와 2부 모두 9.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양이 집사 정려원의 일상과 함께 무지개 회원들의 유쾌한 추석 모임이 담겨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려원은 내 집 장만 성공 후 이사 3일 차의 하루를 공개했다. 아직 인테리어가 덜 됐지만 애정만큼은 무한한 보금자리에서 네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정려원은 눈 뜨자마자 고양이들의 화장실 청소로 아침을 시작했다.
밥 챙기기, 귀 청소, 건강관리까지 고양이들을 한 가족처럼 아끼는 정려원은 초고난이도로 꼽히는 고양이 목욕시키기까지 능숙하게 마쳐 베테랑 집사의 내공을 실감케 했다. 우주를 뿌실 만큼 귀여워서 심장에 해로운 고양이들과 정려원의 케미는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와 함께 정려원은 절친 손담비와 파티룩 구매를 위해 동묘시장을 찾았다. 밴드 혁오의 정장패션 콘셉트에 적합한 의상을 찾기 위해 시장을 종횡무진 한 두 사람은 마음에 드는 아이템들을 득템, 만족스러운 쇼핑을 마쳤다.
이어 기존에 있던 옷과 쇼핑한 옷들을 매치한 그녀는 혁오의 정장패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패션 명의다운 센스를 과시했다.
또 갑자기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며 분출하는 흥과 전기포트에 비빔라면을 끓여 참치 통조림과 함께 먹는 등 곳곳에서 발견되는 친근하고 꾸밈없는 정려원의 모습들은 그녀가 가진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