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44회는 ‘매일이 오늘만 같기를’라는 부제처럼 행복한 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채워졌다.
이날 설아-수아-시안이는 개인 방송에 도전했다. 열정적으로 아이템 선정에 돌입한 설수대. 수아는 먹수아라는 별명의 소유자답게 먹방 아이템을 제시했고, 시안이는 요즘 푹 빠진 댄스 아이템을 제시했다. 이후 설수대와 동국 아빠는 개인 방송 촬영에 들어갔다.
먼저 설수대의 특급 먹방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방송 촬영에 앞서 설수대는 깜찍한 구호를 외치며 “구독을 꾹꾹 눌러주세요”라고 애교를 발산해 시청자에게 심쿵을 선사했다. 설수대는 여러 종류의 과자와 치킨을 와구와구 먹으며 이름과 브랜드 맞추기 미션에 도전했다. 시청자까지 군침을 꼴깍 삼키게 만들 정도로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수아는 신중하게 과자와 치킨 맛을 보고 일사천리로 답을 맞히는 등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진 시안이의 춤방.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있게 차려입은 시안이는 엑소, 워너원, 방탄소년단까지 남자 아이돌 댄스 커버를 완벽하게 해냈다. 시안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박력 있게 자켓을 벗어던지고 디테일한 안무도 놓치지 않는 등 최고의 무대 매너를 선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큰 웃음을 안겨줬다.
그런가 하면 승재의 고래상어 만나기 소원이 이루어졌다. 고래상어와 마주한 승재는 앙증맞게 웃으며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한가위를 맞이해 한복을 입고 추석 인사를 하는가 하면 덕수궁 나들이를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박주호-나은 부녀는 둘째 건후 돌잔치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온 가족이 힘을 합쳐 돌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은 시청자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박주호 아빠와 나은이가 알콩달콩 케미를 뽐내며 케이크를 만드는 장면은 시청자를 흐뭇한 미소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