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매니저 위협 영상이 공개되며 끊임없는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는 젝스키스 강성훈의 소식을 전했다.
강성훈은 최근 1여 년간 함께 동거하며 생활한 매니저와 갈등을 겪었다. 강성훈의 매니저는 강성훈이 고소 당한 사건의 주요 참고인으로 나설 예정.
최근 강성훈은 개인 스타일리스트이자 팬클럽 후니월드 회장 박 씨와 매니저를 찾아갔고, 실랑이를 벌였다. 이에 경찰이 출동,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는 매니저를 강성훈이 또 한 번 막아서면서 2차 실랑이가 벌어졌다.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강성훈은 매니저가 타고 있는 차 문을 열며 '내려. 내리라고. 내가 너를 때리기를 해 뭐를 해 좋게 이야기 하고 가려는건데'라며 다소 강압적인 어투로 매니저를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강성훈과 함께 현장을 찾은 박 씨는 매니저 김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 접수, 매니저는 "강제로 집에 들어오려는 강 씨 일행을 방어하려다 벌어진 일이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변호사는 "가택 침입을 한 겨우라면 주거침입죄에 해당할 것이고, 위협하거나 공포심을 유발했다면 형법상 협박죄가 적용될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훈 고소 사건만 7건에 휘말렸으며, 젝스키스 팬들은 강성훈의 퇴출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