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을 지지하는 이들과 포그바를 지지하는 그룹이 나뉘고 있다. 또 많은 이들이 불화설에 대한 분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불화설은 선수단 내부로 번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멜루 쿠카쿠 등 선수들이 포그바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레전드였던 제이미 캐러거가 2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무리뉴 감독을 향한 생각을 밝혔다. 포그바와 불화설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이다. 무리뉴 감독이 반복적으로 선수들과 불화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러거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와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시작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와 갈등을 겪었다. 첼시에서 같은 일이 또 벌어졌다. 첼시에서는 에당 아자르였다. 그리고 맨유에서 포그바다.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 것은 분명 큰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다음 주 A매치 휴식기에 맨유가 무리뉴 감독 경질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