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안정환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김용만 외 3명의 시즌1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선규와 친구들이 함께했다.
이날 런던 여행 마지막 날 멤버들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유명한 세븐시스터즈를 찾았다. 하얀 해안 절벽이 유명한 곳으로, 7명의 여인의 얼굴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푸르른 바다에 하얀 절벽이 절경을 이뤘다. 이를 본 김용만은 "케이크 단면 같다. 한 수저 하고 싶다"며 "여기선 욕심이 안 생기겠다. 돈 빌려달라고 하면 바로 줬을 것 같다. 다행히 지갑을 안 가져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진선규는 "어떻게 찍어야 이걸 담을 수 있을까"라며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풍경을 아쉬워했고, 안정환은 "여기서 프러포즈하면 멋있겠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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