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8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단 1패도 없이 콜로라도를 3연승으로 꺾고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NLCS에 먼저 진출했다. LA 다저스와 애틀랜타가 맞붙는 NLDS 승자와 13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우게 된다.
밀워키는 1회초 1사 1·3루서 트래비스 쇼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얻었다. 4회초에는 아길라가 콜로라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 또 6회초 2사 2·3루서는 콜로라도 불펜 투수 스콧 오버그의 보크와 폭투로 적시타 없이 2점을 추가해 두 발 더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0-4로 뒤진 9회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를 투입하면서 마지막까지 의지를 보였지만, 데이비스가 올랜도 아르시아와 키언 브록스턴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얻어맞고 무너져 패배가 확정됐다.
4안타 빈공 속에 한 점도 뽑지 못한 콜로라도는 결국 9년 만에 오른 디비전시리즈를 3경기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