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강동원은 '부산행(연상호 감독)' 속편으로 알려진 '반도(연상호 감독)'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강동원과 '반도'는 영화인들이 대거 모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나돈 여러 이슈 중 하나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반도' 제작사 레드피터 이동하 대표는 10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강동원에게 시나리오를 건네고 출연 제안을 했다는 것이 현재의 명확한 컨디션이다. 배우 역시 들어 온 여러 작품들과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직 계약 단계도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 하기에는 시기상조다"고 전했다.
강동원이 '반도'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부산행' 시리즈는 공유에 이어 강동원까지 역대급 비주얼 남주인공 라인업을 이어가게 된다. '반도' 측은 현재 여주인공 캐스팅 역시 한창 진행 중이다.
'부산행2'로 알려진 '반도'는 배급사 NEW가 발표한 새 라인업에도 포함됐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부산행' 세계관을 이어간다. '부산행' 엔딩과 연결되며, 좀비 바이러스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부산까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특히 '부산행'은 2016년 5월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열광적 반응을 얻은 후, 국내에서 7월 개봉해 1156만 명을 동원하며 '좀비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사실상 흥행이 보장된 시리즈인 만큼 속편 제작 소식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강동원의 합류도 초미의 관심사다.
할리우드 영화 '쓰나미 LA', 프랑스 영화 '고요한 아침'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강동원이 국내 컴백작으로 '반도'를 택할지, '반도'와 강동원의 행보 모두에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