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될 MBC 월화극 '배드파파' 측은 장혁(유지철)과 손여은(최선주), 그리고 신은수(유영선)가 햇살 쏟아지는 아름다운 마당 한가운데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됐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이 화사한 분위기 속 어우러진 세 사람은 행복에 겨워 마당을 뛰어다니는가 하면, 장혁의 스텝을 시작으로 손여은과 신은수가 합세해 흥겨운 단체 셔플 댄스를 추고 있다.
지난 방송에는 괴력을 발생시키는 의문의 신약을 사용해 가족을 지키려고 했던 장혁과 전세금 마련을 위해 장혁이 반대하는 하준(이민우)의 자서전 집필을 맡았던 손여은, 꿈을 접어야만 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펑펑 눈물 흘린 신은수의 이야기가 담겼던 상황. 현실 공감 가득한 짠내를 풍겼던 이 가족에게 급작스러운 행복이 찾아온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장혁, 손여은, 신은수 세 사람의 케미는 그야말로 환성적이다. 분위기가 180도 급반전된 이 가족에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급작스러운 힐링의 바람이 불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 남자의 인생을 그려낸 '배드파파'는 야구경기 중계로 인해 오늘(15일) 오후 10시 2시간 연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