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C, 김종문 대행 정식 단장 취임...1·2군 통합 운영
새 출발을 준비 중인 NC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김종문 단장 대행이 정식 단장이 됐다.
NC는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조직 개편 내용을 전했다. 지난 6월 유영준 단장이 현장 감독 대행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대행을 맡던 김종문 대행이 단장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수행한다.
조직 개편도 했다. 골자는 통합이다. 일단 1, 2군이 함께 운영이다. 퓨처스팀(C팀)이 창원 마산야구장을 사용하게 됐기 때문이다. 육성자원부터 실전 전력까지 시스템에 의거 관리하기 위해 운영팀(N팀)과 육성팀(C팀)을 통합했고 기존 장동철 육성팀장이 현장운영팀장을 맡는다.
육성·재활 선수 관리를 전담하는 매니저와 부상선수 발생 시 빠른 복귀를 위한 치료·재활 계획을 일원화 시킬 수 있도록 트레이너와 매니저를 단장 직속으로 운영한다. 기존 양후승 스카우트 팀장이 육성재활 매니저, 기존 강민철 트레이너가 의무 트레이너를 맡는다.
데이터 영상에 기반한 선수평가와 육성 프로그램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운영팀의 전력 분석파트와 데이터팀을 통합 운영한다. 전력분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데이터와 관찰의 균형을 맞춰 선수를 선발할 수 있도록 국내, 해외 스카우트를 스카우트팀으로 통합했으며 기존 임선남 데이터팀장이 스카우트 팀장을 겸직한다.
새 야구장이 완공되면서 관련 업무를 맡았던 신규 사업팀에 팬엔터테인먼트 업무가 이관되어 팀명을 마케팅팀으로 변경 기존 심보영 신규사업 팀장이 마케팅 팀장을 맡는다. 티켓, 광고 세일즈와 지역 사회공헌사업은 기존 마케팅팀에서 그대로 진행하며 사업팀으로 팀명을 변경한다. 기존 손성욱 마케팅팀장이 사업팀장을 맡습니다.
미디어 홍보팀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변경됐다. 지역상생 및 소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손성욱 사업팀장이 미디어홍보팀장을 겸직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