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아이돌의 무대를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는 ‘U+아이돌Liv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개한 U+아이돌Live에는 4대 기능이 탑재됐다.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옆·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바로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이다.
이같은 기능은 ‘덕후’ 관점에서 개발됐다.
LG유플러스는 "무대 정면, 옆면 등 각도별로 퍼포먼스와 멤버별 매력이 새롭게 다가온다는 ‘덕후’의 마음을 읽었다"며 "U+아이돌Live에서는 무대 정면, 오른쪽/왼쪽, 뒷면에서 촬영한 ‘카메라별 영상’을 독점 제공한다"고 말했다.
U+아이돌Live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2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11월 초 업로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 더욱 현장감 있고 생생한 공연 감상을 위해 VR 기능을 대폭 강화한 U+아이돌Live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아이돌이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360 VR 영상’과 VR 기기로 눈 앞에서 아이돌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보는 ‘3D VR 영상’이 12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화질, 화면수 등 제공 서비스 기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U+프로야구와 U+골프로 대용량 초고속 5G에 적합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선보인 LG유플러스가 엔테테인먼트 서비스 U+아이돌Live를 출시, AR/VR 등 실감형 기술을 통한 5G 핵심 콘텐트로 고객들이 차세대 기술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아이돌Live 출시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다방면의 5G향 콘텐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향후 IPTV 및 모바일 IPTV에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UI 개편을 진행, 미디어 플랫폼 혁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