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스파K 대전 관평점(원장 추미건)이 16일 오픈식을 가지면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구태규 헤드스파K 회장, 추 원장 남편 이강석씨, 추미건 원장, 박안나 교수, 류지원 충남도립대교수.
- 10월 16일 대전 관평점 시작...내년까지 100개, 2020년까지 300개 목표
연구소 기업으로 출발, 화장품과 샴푸 등 탈모예방, 두피관리 제품을 개발해 온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가 두피 케어 전문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자율형 파트너점을 모집, 본격적인 오프라인 사업에 뛰어들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태규 대표는 최근 ‘일대일로’로 이름 붙인 BM모델을 구축한 뒤 헤드스파K라는 공동 브랜드의 대전 관평점을 10월 16일 첫 오픈했다. 이어 이 달 말인 10월 30일 대전 도안점이 2호점으로 오픈 예정이고, 서울 도곡점 등이 연이어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대일로 BM은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와 국제헤드스파협회에서 독자 개발한 화장품이나 기능성 샴푸 등 제품과 미용기기를 제공하고, 고객관리프로그램이나 매장 운영 매뉴얼, 홈페이지 등 경영지원도 본사에서 맡게 된다. 또 키워드 광고, 동영상제작,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 마케팅의 경우 공동으로 지원해 업소 운영자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구 대표는 특히 마케팅의 경우 먼저 업소에 고객을 유치 한 뒤 매출이 일어난 상태에서 일정 비용을 받는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을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파트너 업소 입장에서는 매출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는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계산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경쟁력으로 화장품과 기기의 우수성을 꼽는다. 천연 원료를 주로 사용한 고기능성 화장품을 공급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고, 기기 또한 자체 연구팀이 개발한 고기능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준다.
이밖에 살롱노하우 셀 코치 제도를 도입해 살롱 운영교육을 받은 자 중에서 신규 오픈하는 살롱에 대한 노하우 교육을 나서게 함으로써 기존 업소의 수익 증대와 함께 헤드스파K만의 기술 노하우를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태규 대표는 “ 가맹점의 경우 자율형 파트너점이란 개념으로 가입과 탈퇴를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 뒀다” 며 “ 또 시중은행과 한 달에 55만 원 정도면 업소 오픈에 소용되는 비용을 대출해 주는 업무협약을 체결, 소자본이나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고 설명했다.
이어 “일대일로 비즈니스 모델은 1,2인 업소에 대한 연구개발과 경영, 홍보 등을 지원해 주고, 가맹 업소에서는 고객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마케팅의 경우 매출이 일어나지 않으면 부담을 하지 않도록 했기 때문에 파트너점 입장에서는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