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0주년을 맞아 다가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트와일라잇'의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10주년을 자축하는 영상 편지를 팬들에게 보냈다.
'트와일라잇' 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10주년 기념 감회와 인사 영상이 담긴 ‘HAPPY 10th ANNIVERSARY 영상’을 2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뉴욕 코믹콘에서 '트와일라잇' 개봉 10주년 행사에 깜짝 공개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인사로 시작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토론토에 있어 코믹콘 무대에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는 말과 함께 “이 영화를 통해 여러분과 같이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인데 10년이라니 믿기질 않네요. 여러분 정말 사랑하고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로버트 패틴슨 역시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워요. 특히 팬 여러분, 전폭적인 지지에 너무 감사드려요. 최고였어요”라는 말로 감사를 전했다.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전세계에서 총 33억 달러를 벌어들인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